코로나로 인해 고향에 못 간지 1년이란 기간이 다 되어가는데 계속 감자 생각이 나더라구요~ 저도 강원도인데 저희지역꺼는 재고가없어 구매를 못하고 영월감자를 사게되었어요. 같은 강원도이니 맛은 똑같을꺼니까요^^;; 배송도 이틀만에 왔어요. 엄청빠릅니다. 오자마자 바로 삶았는데 소금간 안했는데도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퍽퍽하지도않고 앉은자리에서 7알 해치웠네요ㅎ 그런데 별4개인 이유는 지인 좀 나누어주려고 감자를 옮겨 담는데 물기가 있더라구요. 신문지라도 깔아주셨으면 하는 맘이 들었습니다ㅜ 감자관련 일하시는분들이나 감자 농사 지으시는분이라면 감자보관법에 대해 더 잘 아실텐데 조금 실망했습니다. 그래도 감자 맛 만큼은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이번 구정에도 집에 갈 수 있을지 없을지 기약이 없는데 고향맛을 볼 수 있게 해주셨네요. 10키로짜리 시켰는데 다 먹으면 또 주문하겠습니다^^ 그때는 신문지라도 부탁드려요?
리뷰를 해야 하는데 사진이 없네요. 사진 찍을 새도 없이 사라졌어요. 회를 못 먹는 가족이 있어 토치에 살짝 익혔는데 이거 물건입니다. 아버지께서 전에 일본 미슐랭에서 드셨던 맛이 난대요. 제가 그렇게 요리를 잘할 리가 없으니 백퍼 재료의 힘이겠죠 회로 드신 분도 좋은 송어회에선 수박향이 난다며 넘넘 만족스러워하셨어요 회도 두툼하게 썰어주셔서 식감도 훌륭했습니다. 같이 주신 콩가루도 잘 어울렸구요 포장만 뜯어 먹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손질도 필요없어가지구 편의성도 굿이었습니다. 다만 회 아래에 깔려져 있던 종이? 그게 잘 찢어져서 살에 달라붙어있어가지구 조금 애먹었네요. 그것만 빼곤 넘 좋은 물건이었어요. 다음에 시킬땐 사진을 좀 찍어놔야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