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간식삼아 먹으려고 주문했었네요. 기왕이면 건강에 좋은 거 고른다고 고른 것인데,
제 입에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떡이 넘 달아서 놀랐습니다. 차마 맛있다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전화주셔서 떡이 냉동상태로 화요일 발송된다고 말씀하셨을 때,
설탕 함량을 반 이하로 줄여주십사 요청을 했어야 했는데, 그때는 저도 이렇게까지 달 줄은 미처 생각 못했던지라.. ㅠㅠ...
가격도 적지않게 비싼 떡입니다. 그 만큼 양도 꽤 많아요. 저 많은 떡을 다 어쩌나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제가 주문하면서 설탕 함량 절반으로 줄여달라고 별도로 요청했었던 게 기억나네요.
오래 전 일이라 일일이 기억 못하지요.)
업체측에서 미리 당 함량에 대해 주문 고객에게 선택의 여지를 주시고,
(이런 일까지 고객이 사전에 일일이 챙겨가며 주문하는 게 보편적이지는 않지요.)
그리고 양 좀 줄이시고,, 가격을 내리시는 게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여하튼, 여기저기 나눔하고 어떻게든 없애는 방법을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조금 속상하네요. 예전 생각하면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한동안 속앓이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