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 백명란을 찾고 있던 와중에,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었습니다.
갑자기 명란구이가 너무 해먹고 싶어져서 샀어요.ㅎㅎ
버터두른 팬에 중간약불로 명란젓 그대로 올려서 구워봤습니다.
파지인데도 형태가 잘 살아있고 알이 꽉차있어서 안쪽까지 익히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ㅎㅎ
저는 푹 익힌 것보단 조금 말캉한 식감을 좋아해서 겉바속촉처럼 익혔습니다.
거기에 오이와 마요네즈 세팅해서 가볍게 술안주로 즐겼네요.
저염이라해도 어느정도 간이 좀 있기 때문에 오이 얇게 썰린거는 두세점씩 해서 조금씩 베어먹었어요
저걸 맥주 한끼로 다 먹자니 제 기준(싱겁게 먹는사람) 에선 그래도 간이 좀 있다보니 2~3개정도만 구워도 충분했을 것 같더라구요.
계속 두고두고 먹을 거라 매 끼니 먹을 만큼을 소분해서 냉동실로 보관했네요
얼추 다 먹어갈때 다시 한번 주문하겠습니다.
너무 맛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