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괴산에서 대학찰 옥수수를 재배하고 있습니다만
통이 작고 상품성이 없어 보이는 것에 비해 강원도 미백 찰옥수수는 너무도 튼실하니 받자마자 무게에 깜짝 놀랐습니다.
경비실 아저씨가 도와줘서 집에 까지 날랐지만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지금까지 봐 온 옥수수 중에서 가장 깔끔하고 맛있어 보였어요.
압력밥솥에 딸랑 거리게 20분간 옥수수를 넣어 삶고나서 서로 먹기 바쁜 하루 였답니다.
가족들이 어디 옥수수가 이렇게 좋냐고 하시며 연신 감탄사를 보냅니다.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좋은 옥수수는 처음이예요.
우리 친정 가족들 모여서 나들이 간다고 해서 큰언니, 작은언니 두집 싸줬더니 너무 좋아라
합니다.
옥수수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내년에도 옥수수 살 생각이니 건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