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에 이런 감자를 살 수 있다는 게 기분 좋으면서도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네요ㅠㅠ
하루 전에 홍천 내면농협에서 도착한 감자들 상태가 안좋다는 걸 알아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ㅠㅠ
그래도 싼 가격에 샀고, 농가분들을 돕자는 취지로 산거라 상태가 안좋아도 그냥 버리고 남은 것만 먹자하는 생각이었어요.
오늘 도착하자마자 걱정반 기대반으로 상자 열었는데 상태가 좋아요!!
물렁한 것도 몇 개 없고 크기도 다양하고 좋네요.
기분 좋아서 감자 몇 개 삶아먹었어요.
넘 맛있구 농가분들 걱정이 한시름이라도 줄어들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좋은 가격에 좋은 감자 먹을 수 있게 해주신 문순C 도지사님 감사하고 주말에 열일 하셨을 강원도 공무원분들께도 감사합니다 ㅎㅎ 우리 모두 조금 힘들지만 코로나를 이겨냅시다♡